화정역에서 2번이나 방문했던 탐나 종합어시장 화정역점을 재 방문하게 되었다. 탐나 종합어시장은 활어회 맛집으로 준수한 매장이기도 하지만, 부담 없이 야장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횟집이다. 특히, 저녁시간이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장에서 즐기는 활어회라면 지인들과 또 다른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목차여기]
탐나 종합어시장 화정역점 소개
회가 먹고 싶은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왕 먹는 회, 최고의 회를 먹어야겠죠? 신선할수록 맛있는 회, 해산물 끝판왕 활어회 프랜차이즈 NO.1 탐나종합어시장은 자신 있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 운영시간
- 매일 11:00 ~ 01:00
✔️ 전화번호
- 031 974 1110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272번길 42 (화정역 2번 출구에서 200m)
탐나 종합어시장 화정역점 방문 후기
화정 로데오거리 메인에 위치하고 있고, 화정이 넓은 곳은 아니기에 금방 찾아갈 수 있다.
7시로 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하였지만, 내가 조금 늦게 되어 7시 30분이 다 돼서야 도착하게 되었다. 메뉴판이 어마무시하게 크게 걸려 있는데, 횟집에서 팔 수 있는 건 다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메뉴가 다양하다.
매장이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 매장을 끼고 'ㄴ'자로 야장이 펼쳐져 있다. 고객님 발걸음에 가슴이 설렌다고 쓰여있는데, 손님도 설렌다. ㅋㅋ
탐나어시장에 와야 볼 수 있는 번데기, 너무 고소하니 맛있다. 회를 먹을 때 은행도 조합이 좋은데, 음식의 궁합이라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야채도 매우 신선하여서 상추쌈을 몇 번이나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먹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아나고(붕장어 회)와 대광어가 준비되어 있었다. 탐나 종합어시장에서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미역국인데, 술 한잔 하기 전에 속을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지금은 많이 남아 있는 아나고지만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꼬셔서 초반에 흡입 수준으로 입 속에 넣었던 것 같다.
대광어는 대략 2kg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살도 야들야들하니 간장과 와사비와 함께 하니 식감과 감칠맛이 최고였다. 소개말처럼 이왕 먹는 거 신선한 최고의 회를 먹기 위해 아주 잘 방문한 것 같다. 벌써 3번째 방문이니? ㅋ
지인들이 술을 하도 권해서 마지막까지 정신 못차리고 먹은 것 같다. 대광어부터 아나고, 스끼다시까지 그냥 싹싹이다. 화정역 가끔 지인들을 보러 올 때면 만남의 장소로 탐나 종합어시장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보자고 하겠지만, 결국은 또 방문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만큼 가성비와 맛과 소주 한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재방문하게 되는 마법 같은 매장이 아닌가 싶다.
'[흥부네] 이야기 > 맛집 멋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석촌호수 대패삼겹살 석촌집: 맛과 가성비 끝판왕, 대박 고기 맛집 (0) | 2024.06.05 |
---|---|
화정역 이모네 포차: 모든 메뉴가 14,900원, 가성비 포차 맛집 (0) | 2024.06.03 |
삼전역 근처 노아막창: 파막창, 대구막창을 좋은 숯에 구워 먹는 막창 맛집 (0) | 202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