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들렀던 술집이다. 상호는 이모네포차이며, 모든 메뉴가 14,900원이기에 반신반의하며 들어가게 되었다. 몇 가지 안주를 주문하였고, 준비된 안주를 맛보면서 가성비 포차 맛집이라고 생각하였다.
[목차여기]
화정역 이모네포차 소개
모든 메뉴 14,900원이라고 써 놓았지만, 사이드 메뉴들도 충분히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화려하거나 감성 인테리어보다는 10여 년 전쯤 대학가 술집 감성을 갖추고 있는 실내 포차이다.
✔️ 운영시간
- 매일 18:30 ~ 03:00
- 라스트오더 01:00
- 매주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70 8870 0416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260번길 31 백양빌딩 3층 (화정역 2번 출구에서 350m)
화정역 이모네포차 방문 후기
금요일 저녁 시간대여서 손님이 많았지만, 다행히 우리 일행 앉을자리는 마련되어 있었다. 일행이 6명이었기에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로 우리 일행들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술집이었다. 마셔라~ 마셔라~죽어보자~!
메뉴도 포차에서라면 꼭 먹어야 할 메뉴들로 잘 조합하였다. 특히 사이드 메뉴가 아주 맘에 든다. 우짜로니라니? ㅋ
포차 하면 오이와 초장이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서비스 안주 구성이다. 콘치즈까지 나오니 술이 쭉~ 쭉 들어간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손잡이 달린 소주잔이 나왔다. 나한테는 원샷하기가 약간 불편한 감이 있는데, 먹다 보면 술을 과하게 한잔 털어 넣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손잡이 하나 달린 소주잔인데, 많은 부분이 갬성해진다.
우리 일행은 매콤무닭발과 매콤달콤고기짜글이, 날치알주먹밥, 해물라면을 주문하였고, 매콤무닭발볶음부터 준비되었다. 치즈가 다 녹아 있지 않아,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양념소스 한 입 먹어보고 바로 흡입하였다.
바로 이어서 고기짜글이도 준비되었는데, 콩나물이 한 솥 나왔다. 이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다.
콩나물에 숨이 죽고 먹기 시작했는데, 일행들과 같이 먹으니 금세 다 없어져 버렸다. 그렇게 조금 허무하게 안주가 없어졌고, 국물 생각이 안 없어져서 바로 날치알 주먹밥과 같이 해물라면도 주문을 하였다.
해물라면도 일행들이 배가 고팠던 건지 순식간에 다 없어졌다. 14,900원이라는 안주 가격도 매력적인데, 모든 음식들이 기본은 제대로 하고 있었다. 화정역에 갈 일이 많지는 않지만, 갈 때마다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했었는데 다음부터 2차는 생각할 것도 없이 이모네포차로 바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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