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여행에서 머무를 곳으로 소노벨 변산 리조트를 선택하였다. 스위트 객실로 싱글베드 2개로 요청하였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객실 컨디션이며 부대시설까지 꽤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다.
[목차여기]
소노벨 변산 리조트 소개
천혜의 절경을 누리는 호강!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퇴적 절벽의 절경 가까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소노벨 변산. 객실에서 바라보는 진홍빛의 아름다운 낙조는 놓칠 수 없는 명장면입니다. 소노벨 변산 앞 마실 길 코스를 따라 변산반도의 끝자락을 걸으며 황홀한 서해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 주차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지상 주차장이 동선이 더 가까운 것 같아 지상으로 주차를 하였다.
리조트 내 로비 프런트 데스크에 모습이다. 일요일 오전 시간인데도 오션플레이로 인해 문의 고객이 많은 것 같다. 우리도 오션플레이 이용 후 체크인을 하였다.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문의 전화: 1588 4888
-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51
소노벨 변산 리조트 스위트 객실 컨디션과 주변 경관 및 부대시설 이용 후기
우리는 스위트룸(오션뷰X)으로 배정받았고, 베드는 싱글 2개로 정하였다.
프런트 데스크 좌측으로는 파스쿠찌 카페도 있고, 부안 여행지를 안내하고 있는 디지털 안내 게시판도 있다.
와인도 팔고 있었는데, 하나 사서 저녁에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굴뚝으로 끝내야 한다.
우리는 4층 객실을 배정받아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로비층에는 편의시설도 많이 있는데, 아이들이 BBQ를 보고는 이따 저녁에 먹자고 얘기하여 그래 그럼 그러자!라고 아무 생각 없이 대답했다가 현실이 되었다. ㅋ
세탁실, 당구장, 노래방, 스크린골프, 게임존, 마트, 맥주집까지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게 해결이 가능하다.
룸에 들어왔을 때 느낌이 최신시설이 아니기에 시간이 흘렀다는 게 느껴지지만,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룸이었다. 오션뷰가 아니기에 답답한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푸른 나무들을 보고 있는 것도 좋다.
방은 온돌룸 1개와 베드룸 1개(싱글 침대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침대 매트리스도 아주 만족스럽다.
화장실도 욕조가 있는 큰 방에 딸려 있는 화장실과 거실 공용 화장실로 총 2개가 있다. 청소 상태가 매우 굿이다.
취사가 가능한 룸으로 배정받았기에 간단한 취사와 냉장고, 전기밥솥이 준비되어 있으며, 4인 테이블도 깔끔하게 잘 갖춰져 있다. 큰 방 문 뒤쪽으로는 화장대도 있다. 난 이 정도면 대 만족인데, 후기가 안 좋은 편이 많다. 금액을 생각합시다. ㅋㅋ
건물과 건물 사이 복도에는 잠시 쉴 수 있는 편안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로비로 내려와서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보니 화재예방을 위한 반입금지 물품이라고 놓여 있는데, 이거 갖고 들어가서 정말 뭘 해 먹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에효~!
리조트에서 나와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해수욕장도 나온다. 일상에 찌들어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어주는 느낌이 아주 좋다~~!
해변 바로 옆에는 채석강이 있는데, 자연은 참 신비스럽다고 생각한다. 소노벨 변산에 숙소를 잡으니 해변가와 채석강까지 그리고 뒤편으로는 맛집들도 많아 위치가 좋아 불편함 없이 안성맞춤이다.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뜬금포로 소원도 빌어봤다.
구경도 다 했으니 저녁 먹으로 출발!
소노벨 근처 백합식당 방문 후기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는 리조트도 구경할 겸 2층에 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여 올라가 보았는데, 가격이 후덜덜한 키즈카가 운영중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우리 어리고 어린 둘째, 셋째가 꼭 타보고 싶다고 하여 후덜덜한 금액을 지불하였다.
카트장 바로 옆에 피어51이라는 이글루 모형에 테이블을 갖춘 리조트 치고는 크게 비싼 편은 아닌 매장이 있어서 맥주 한잔씩도 하였다. 그런데, 맥주 한 잔을 다 비우기도 전에 둘째, 셋째는 키즈카가 재미없다며 30분도 채우지 못하고 하차하였다. 내가 타지 말라고 얼마나 얘기했는데... ㅜㅜ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마트도 둘러보고 게임장을 가고 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게임장도 들려보고, 리조트 뒤쪽으로 해안 산책로도 따라 걸어보고, 결국은 치킨이 먹고 싶다며 아까 먹는다고 약속했다는 아이들로 인해 치킨과 맥주를 구매해서 숙소로 올라갔다.
아이들은 우유, 나와 와이프는 맥주캔으로 치킨과 함께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소노벨 변산을 다녀온 많은 주변 사람들이 그저 그랬다는 얘기에 걱정을 어느 정도하고 왔다. 내가 약간 저렴이여서 그런지 해외에 나가지 않는 이상 펜션이나 관광호텔(3성급)등에 머무르다 보니 앞서 얘기했듯이 대만족 한 객실이 아니었나 싶다. 숙박 금액도 10만 원 중반대로 나이스하게 잘 묵고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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