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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이야기/국내여행 이야기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가족단위 가기 좋은 물놀이장, 워터파크 방문 후기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4. 6. 24.

이번 여름에 기회가 되어 소노벨 변산에 있는 오션 플레이를 다녀왔다.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물놀이장으로 유명하여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방문하였다.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는 시간이었고, 우리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방문 후기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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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소개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액티비티,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오션플레이에서 짜릿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경험하세요! 오션플레이는 4계절 언제나 물놀이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워터파크로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짜릿한 에너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운영시간: 10:00 ~ 17:00 (야외존 토/일 운영 11:00 ~ 16:00)
  • 전화번호: 1588 4888
  • 이용안내: 오션플레이 복장(수영복, 수모, 130cm 이하 구명조끼 착용 권장), 우천시에도 정상 영업
  •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51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방문 후기

오션플레이는 야외존과 실내존을 포함하여 2개층으로 나누어서 운영되고 있다.

 

 

야외존은 파도풀과 노천탕, 튜브&바디 슬라이드가 있고, 실내존은 아쿠아풀, 유수풀, 키즈풀, 아쿠아 플레이 등의 어린이를 위한 시설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우리 가족은 모바일로 구매한 오션플레이 입장권을 매표소에 보여주고 입장을 하였다. 미리미리 네이버에서 구매해와야 한다. 당일 구매는 당일날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입구 중앙에는 애들 뽑기기계도 있어 기다리면서 돈을 쓰게 만들어놨다. 좌측은 남성, 우측은 여성이 입장하는 곳이다.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오션플레이로 입장하였다. 오션플레이에 상징인 코끼리 동상이 입구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입장을 할 때는 입장권이나 손목띠가 아닌 손목시계 형식으로 된 라커키가 주어진다.

 

 

실내 운영시간이 전광판에 크게 쓰여 있다. 늦게 들어오는 손님들도 많아서인지 운영시간에 대해 입구 매표소부터 계속 강조를 한다. 가장 중요한 수심이 1.1m이다. 키가 130cm 이하인 아이들에게는 턱 밑 높이이기에 구명조끼를 꼭 입혀야 한다.

 

 

아이가 조금 크다면 튜브공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농구대도 준비되어 있고, 물놀이는 공 주고받기부터~!

 

 

냉탕, 온탕도 한쪽편에 준비되어 있어, 중간중간 체온 유지에도 좋다.

 

 

중요도 상 체크포인트인데, 오션플레이는 튜브대여 중단으로 꼭 튜브를 가져와야 한다. 1M 이상 사용 불가라고 되어 있는데, 웬만한 튜브가 1M는 넘기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캐릭터 튜브가 아닌 이상..

 

 

타 워터파크와 마찬가지로 방갈로 및 썬베드 대여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 가족은 물놀이로 하루를 다 보내기에 딱히 필요는 없었다. 소지품이야 한 쪽 벽면에 잘 정리해 놓으면 되기도 하고, 조금 위험할 수 있는 귀중품이 있다면 라커룸이 가까우니 왔다 갔다 하면 된다.

 

입구 우측으로는 의무실도 잘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아쿠아플레이도 있어, 우리 아이들도 슬라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1시간 정도 놀았던거 같다. 아쿠아풀 곳곳에는 수압을 이용한 마사지가 가능한 곳이 있어, 쉴 때는 쏙 들어가면 피로도가 풀린다.

 

 

야외로 나오게 되면 유수풀이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속이 꽤 빠른 편이다. 아마도 발이 닿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유수풀에서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을 정도이다. 참고로 성인인 나도 나올 때는 꽤 힘을 써야 한다. ㅜㅜ

 

 

야외 2층으로 올라오게 되면 노천탕도 준비되어 있다. 족탕 및 입욕제를 풀어놓은 탕들이 있다. 따뜻한 물이어서 6월달인 지금 시기보다는 조금 선선한 시기에는 사람들이 꽉 차지 않을까 싶다.

 

 

노천탕 바로 옆에는 사우나도 있어 들어가 보았다. 괜히 바닥이 뜨거울까봐 조심히 들어갔는데, 온도도 55˚ 정도에 크게 답답함은 느끼지 못해 아이들과 함께 약 5분 정도 사우나도 즐기고 나왔다. 참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야외존에서 운영하는 바디슬라이드 놀이기구인데, 오늘은 운영하지 않고 있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이용을 해야 한다.

 

 

2층 야외 바다 쪽으로는 파도풀이 있고, 수심이 1.75m 여서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파도풀이 크지 않고 파도풀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구명조끼가 필수가 아니기에, 대여비를 내기보다는 가져오는 것이 좋다. 잠깐 쓸려고 대여하는 비용이 좀 아까울 수 있다.

 

 

2층 야외에서는 서해바다가 한눈에 쫙 펼쳐진다. 서해바다는 구정물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물도 맑고 수심도 얕아 바닷물의 색깔도 좀 더 포근한 느낌으로 동해보다 훨씬 더 멋진 광경을 만들어낸다.

 

 

열심히 놀다 보니 허기지기 시작했다. 아이들도 무조건 먹고 놀아야 한다고 하여 1층 실내에 위치하고 있는 델리스카이를 들어갔다. 볶음밥부터 소시지와 음료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오션플레이에서 나가게 되면 바로 식당을 들어가기로 계획하고 와서 아이들한테 배를 채우기보다 살짝 배고픔만 없애자고 얘기하고 소시지와 소떡소떡을 주문하였다. 허기진 상태에서 먹으니 세상 꿀맛이네. ㅋ

 

 

오션플레이 이용권에는 사우나도 포함되어 있지만, 굳이 사우나하면서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아이들과 공 받기 하면서 1시간 정도 더 물놀이 후 샤워만 하고 퇴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곳에는 라커키 반납함에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넣으면 된다.

 

오션플레이는 처음 방문하였고, 워터파크 방문도 오랜만이어서 정말 즐겁게 잘 즐기다가 나온 것 같다. 특히 캐리비안베이처럼 대규모가 아닌데도 갖출 건 다 갖춰놓은 점이 참 맘에 들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았다고 하여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를 선택한 나 자신한테 칭찬해주고 싶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