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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이야기/맛집 멋집 이야기

골목길에 숨은 역삼동 점심 한 끼 - 강남골 맛집 멋집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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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에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내어주는 동네 골목집 같은 주민 맛집일 듯한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상호명은 '강남골'이라는 곳으로 강남세브란스 병원 맞은편 골목길에 있어 지나가다가 보기는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골 간판

 

역삼동 골목길에 위치한 점심 맛집 소개

 

영업시간 및 위치

 

  • 평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 주말 17:00 ~ 22:00
  • 주차는 가게 앞으로 2~3대 정도 가능
  • 서울 강남구 도곡로 37길 8

 

 

 

메뉴 및 매장전경

 

양측벽쪽에 메뉴판이 붙어있다. 생 소갈빗살도 판매하시는데, 갈빗살을 드시는 손님에겐 된장찌개를 각각 인원에 맞게 주신다고 하였다. 실제로 4명이서 고기를 먹었을 때 큰 뚝배기에 된장찌개를 한가득 서비스 주셨다.

 

메뉴판

 

매장 내부는 수초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금붕어도 키우시고, 총 5개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작은 식당이다. 노부부께서 운영하시고 계시는데 주방은 여사장님이 홀은 남자사장님이 맡고 계신다.

점심 식사하러 간날 남자사장님이 다리 깁스를 하고 계셨는데 의자를 밟고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다가 떨어지셔서 다치셨다고 한다. 불편하신데도 서빙하고 계셨는데, 나이가 있으신지라 빠른 쾌유 하셨으면 한다.

 

매장전경_1매잔전경_2매장전경_3매장전경_4

 

 

방문 후기

 

점심시간에 어디를 가볼까 하면서 검색하다가 메뉴를 확인하고 가보자하여 방문한 곳으로 소고기따로국밥이라는 메뉴를 보고 픽한 곳이다. 도착하니 골목길안에 있었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야 아 저기 있다 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위치와 간판이었다.

 

우리는 바로 소고기따로국밥과 순두부를 주문하였다. 따로국밥 먹으러 갔는데 순두부가 너무 땡겼다. ㅋ

여자 사장님이 주방을 맡고 계셨기에 홀에서는 남자사장님이 서빙을 해주셨다.

 

밑반찬

 

밑반찬인데 이거 이거이 백반집 저리가라 할 정도다. 20여 년 전에 건설회사 현장에서 1년간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시절 함바집에서 먹었던 아침식사가 생각났다.

그때 아침식사는 항상 고기가 들어있는 김치찌개에 계란말이 그리고 김, 김치, 빠질 수 없는 어묵반찬인데 딱 그 포스다. ㅎ

 

순두부찌개소고기 따로국밥

 

주문한 순두부와 따로국밥이 나왔다. 한 입 맛보고 너무 개운하고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가 다 비웠는데, 맛 표현을 하자면 순두부는 비주얼상으로 이게 머지? 순두부만 으깼나 했더니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순두부찌개 같았다. 유명한 순두부찌개집 비주얼은 아니지만 맛은 절대 뒤지지 않았다.
따로국밥은 국물맛이 개운한듯 하면서 매콤하지만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밥이랑 같이 말아서 먹으니 매콤함은 조금 줄면서 진한맛은 더 진해진 것 같은 정말 든든한 점심 한 끼가 되었다. 서치 해서 급하게 찾아와 먹은 한 끼로 너무 훌륭했다.

 

 

흥부네 총평

 

  • 흥부네 평점  ★★★★☆

점심으로 순두부와 소고기따로국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생갈빗살을 먹으러 2~3주 후에 찾아왔었다. 회식으로 왔었고, 너무 급하게 소주를 먹느라 생갈빗살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다. 점심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대감이 컸던 것일까? 생갈빗살에 대한 내 평가는 평범했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렇다고 맛없다가 아니라 다른 데서도 먹을 수 있는 맛 정도이며, 저녁시간 간단한 술자리가 있으면 가끔 와서 먹을 만한 집이다.

 

 

※ 강남 맛집 더 보기

 

▣  역삼동 "윤화돈까스" - 맛집 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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