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 한양아파트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시간이 가능하여 중화포차라는 말도 생소했고, 퓨전이라니깐 맛있겠지 하여 진짜 언덕배기에 있는 언덕빼기 포차를 찾았다.
[목차여기]
진짜 언덕빼기에 위치한 언덕빼기 포차 방문기
✔ 영업시간 및 위치
- 매일 15:00 ~ 02:00(라스트 오더 01:00)
- 0507 1480 3070(02 423 3070)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6길 33, 1층
✔ 메뉴 및 매장전경
주류부터 안주 및 식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매장에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는데 운영은 안 하고 있다. 4인 테이블 12개 정도 있고, 외부 테라스에도 2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은 추워서 힘들지만, 2~3주 정도 전에만 왔다면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언덕빼기 포차 방문 후기
베트남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아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 지인가족과 여행코스 및 마지막 점검차 모이게 되었다.
흠.. 그냥 술 먹을려고 모였다. ㅎㅎ
우리 가족이 먼저 도착하여 세트메뉴 A 를 주문하고 지인가족이 조금 늦어져 먼저 시작을 하였다.
양장피 + 탕수육 + 군만두 + 삼선짬뽕탕 = 세트메뉴 A이다. 퓨전포차라고 해서 먼가 조금은 색다를 줄 알았는데 그냥 중화포차이다. 그런데, 삼선짬뽕탕을 먹었더니 어 괜찮네 ~ 맛있다. 오~~ 이 정도 얘기하다가 양장피가 나와서 먹었더니 일반양장피보다 좀 더 불에 많이 볶은듯한 맛이었고, 의외로 색다르게 너무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을 먹었는데, 인절미 탕수육 비슷하게 아주 쫄깃하다. 탕수육 한 점 한 점이 너무 크게 나와서 한입에 넣을 수는 없었지만, 군만두를 제외한 모든 음식이 너무너무 준수했다.
지인가족도 도착하고 안주도 좀 부족하여 왕 비빔만두를 시켰는데 이야 이것도 맛있다. ㅋㅋ 이건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말이다.
둘째는 농구수업으로 인해 늦게 도착하였는데, 친구들과 다같이 걸어오고 있었던 상황이라 전부 불러서 저녁을 먹였다. 물론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았다. 쟁반짜장, 깐육(깐풍기와 탕수육), 치즈돈까스를 주문하였다.
술이 취한거였는지 안 먹어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짜장면도 한 젓가락, 치돈도 한점, 깐풍기도 한점 먹었다.
흠... 여기 음식이 다 맛있구먼~!
한 15분 정도 흘렀을까 음료까지 전부 해치운 녀석들은 잘 먹었습니다를 외치며 집으로 갔다. 깔끔하구먼~~
우리도 내일 출근을 해야 하니 빠르게 2차 하러 고고씽~!
흥부네 총평
- 흥부네 평점 ★★★★★
너무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기에 더 감동이었던가? 음식들이 전부 맛있었으며, 편하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퓨전 중화포차로 강추한다. 여사장님도 우리 일행에게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셨던 걸로 기억한다. 다음에는 메뉴에서 언덕탕수육이랑 닭발떡볶이를 먹어봐야겠다. 집 앞에 술집이 생긴다는 건 나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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