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아닌 사람들은 하루빨리 성인이 되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다. 성인이 됨으로써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질 수 있고, 책임이 따르는 일들도 많아질 것이다. 성년의 날이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한국의 법정기념일이며, 첫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도 일깨워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성년의 날
1973년 성인이 되는 19세 이상 청소년들의 위해서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공인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첫 해에는 4월 20일이었지만, 1975년에 청소년의 달에 맞추어서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로 변경하였다. 이후 1984년부터 현재와 같은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성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성년의 날 유래
고려왕조와 조선왕조때에도 비슷한 의식이 있었다는 기록이 되어 있다. 성년례라고 하는데, 성인이 된 남자에게 댕기머리 대신에 상투를 달아주었고, 여자는 댕기머리 대신 비녀를 달아주는 의식을 통해 성인식을 치렀다.

선물의 의미
성년의 날 받는 대표적인 3가지 선물로 장미, 향수, 키스가 있다.
- 장미: 20송이 장미를 선물함으로써 20세 성인을 축하하는 의미
- 향수: 향기로운 향수는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딜 때 향기롭게 출발하라는 응원의 의미
- 키스: 서로 책임감 있게 사랑하라는 의미
이외의 선물로 시계, 지갑등도 관리를 잘하라는 의미와 패션까지 생각한 좋은 선물이다.
2024년 성년의 날 대상자
2024년은 성년의 날은 5월 20일이며, 대상자는 2005년생으로 올해 20세이면서 만 나이 19세가 되는 세대이다. 우리나라는 태어나면서 1살로 나이를 부르기 때문에, 만 나이 19세가 되는 세대가 그 해 5월 셋째 주에 성년의 날을 맞이한다.
추가적으로 1981년생은 20세기 마지막 성년의 날을 맞이하였고, 1982년생은 21세기 첫 번째 성년의 날을 맞이하였다. 2001년생이 성년이 되는 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성년의 날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유일한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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