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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지식 창고/역사 이야기

5월 8일 어버이날 : 최초 어버이날은 어머니의 날이었다.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4. 5. 8.

어버이날인 5월 8일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며 자녀들이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날이다. 그러나, 최초에 5월 8일은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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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하여 지정된 날로,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의 날로 시작하였다. 미국에서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고 있는 영향도 받았을 것이며, 전쟁 이후 양육과 생업으로 책임이 무거워진 어머니들을 기리기 위하여 생겼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아버지들의 불만의 소리로 1972년 어버이날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1973년에 제정, 공포하고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지정하였다.

 

어머니의 날 수여식

 

 

어버이날은 휴일?

어버이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다. 정부에서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안건을 추진한 적은 있지만, 여야가 대립하는 과정에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지 못했다. 현재도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와 안된다는 내용으로 국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어버이날의 대표적인 선물

어버이날의 대표적인 선물로는 상징성이 큰 꽃인 붉은색 카네이션이다. 만약 돌아가신 부모님에게는 하얀색 카네이션을 영정사진이나 유골함 앞에 놓아두기도 한다. 꽃의 색상에 의미가 부여되어 있으니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요즘에는 건강검진이나, 여행을 보내드리는 등에 필요한 선물로 대신하는 추세로 예전보다는 많이 변경되었다.

어버이날 노래

1941년 '조선가곡 현상모집' 당시 서울 경신중학교 교무주임 양주동과 음악주임 이홍렬 선생이 응모하여 당선된 <어머니의 마음>이 어버이날 노래가 되었다. 

 

노랫말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를 위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런 뜻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