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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이야기/맛집 멋집 이야기

가락시장 축산몰 "강동축산" 사시미, 육회 - 맛집 멋집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3. 8. 7.

블로그를 시작하니 알리고 싶은 내용들이 꽤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집에서 가락시장이 멀지 않아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을때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육류를 사러 가곤 하는데

가락시장 축산몰을 갈 때는 특히 생고기가 땡기는 날이다.

 

그 중에 내가 항상 애용하고 있고, 항상 구매하는 부위가 있어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합니다.

 

사시미, 육회랑 친해지기

 

생고기라면 얼리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고기인데, 가장 친숙하게 들어본 이름이 '육회' 일 것이다.

또한, 생소할수도 있겠지만 '사시미' 라고 하는 일본 음식(날것을 썰어서 먹는)의 이름도 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육회' 는 생고기를 길게 채썰어 기름장 or 간장 or 고추장 양념을 베이스로 하여

양념에 버무려 먹는게 일반적이고, '사시미' 라고 하면 생고기를 얇고 넓적하게 썰어서 양념장 or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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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고기를 먹으려면 도축 후 냉장 보관 3~4일 안에 먹어야 하는데,

동네 정육점이나 마트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신선하고 도축한지 얼마 안된 생고기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부위도 골라서 구매할 수 있는

가락시장 축산몰을 이용하게 되었다.

 

내가 애용하는 가게 상호는 가락 축산몰 1번 출입구 앞에 있는 "강동축산" 이다.

강동축산_정육점
대로변에서 축산물 출입구 바로 앞쪽이라 접근성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게 맞아주신다.

 

여기서 내가 구매하는 생고기 부위는 '우둔살' '홍두깨살' 이 아닌 바로 '꾸릿살' or '꾸리살' 이라고 하는 부위다.

항상 신선한 도축한지 1~2일 정도 되는 생고기가 있고, 남자 사장님이 사시미를 정말 적당한 두께로 잘 썰어주신다.

여자 사장님도 잘 썰어주시지만, 조금은 두꺼운 감이 없지 않다. ㅋㅋ

소_부위

위 내용과 같이 쫀득하니 식감도 잡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난  개인적으로 '사시미' 를 기름장에 후추 소금을 섞어 찍어먹는 걸 선호한다.

글을 올리는 중에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사시미로 400g 육회용으로 400g 이렇게 구매하면 우리 5인 가족이 알맞게 먹을 수 있다.

사시미
사시미 400g - 집에 가져와서 키친타올로 핏물 한번 더 닦아내고 접시에 플레이팅 한건데 참 센스 떨어지네 ㅎ
생고기_육회소스
이건 좀 플레이팅이 잘 된듯 ㅋ
육회
육회 400g 우리 가족은 무순을 많이 먹는다.

 

육회는 기름장양념으로 먹는데 육회 600g에 간단한 레시피로

(개취임) 기름장 : 설탕 : 소금 = 2.5 : 1.5 : 0.5 비율 후추는 개취로 버무려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고기를 접해보지 못하신분들도 있을텐데, 이 글 보고 따라서 먹어보면 아마도 생고기 매니아가 될 수 있다.

맛있는 최고의 술안주 ?? 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 생고기 구매시에 육회용인지 사시미 용인지 꼭 결정해서 주문하기 바람 반반도 좋다.
  • 육회용으로 구매해서 사시미처럼 먹으면 느낌이 살지 않음. @.@
  • 사시미용으로 구매해서 육회처럼 버무려 먹는것도 이상함. @.@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1층 55-1호

02-408-6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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