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9대 왕 숙종: 환국정치를 통한 왕권 강화

조선후기 제19대 왕 숙종은 현종의 외아들로, 재위 시에 붕당정치가 격화하며 당폐가 큰 문제였습니다. 숙종은 환국정치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왕권을 강화하려 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명사들이 희생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정치를 통해 왕권은 강화되었고, 대동법의 확대와 양전사업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상평통보를 통해 상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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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9대 왕 숙종 이순의 배경과 활동사항, 평가

숙종의 치세를 대표하는 단어는 '환국'이다. 정치적 국면의 전환은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지만, 조선 역사상 가장 강했던 왕권과 그로 인해 다양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숙종 이순의 배경

• 1661년 10월 7일 ~ 1720년 7월 12일
• 조선의 제19대(재위: 1674년~1720년) 왕
• 능호는 명릉으로 경기도 고양시 신도읍 용두리에 위치
• 환국정치, 대동법, 상평통보, 양전

 

본관은 전주 이름은 이순이며, 현종의 외아들로 어머니는 명성왕후이다. 비는 인경왕후이고, 계비는 인현왕후이며, 제2 계비는 인원왕후이다. 1667년 왕세자로 책봉되고, 1674년 8월 왕위에 올랐다. 세 왕비가 있었지만 이들에게서는 아들을 얻지 못했고,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에게서 각각 훗날 경종과 영조를 되는 왕자를 얻게 되었다.

 

※ 조선왕조 더 보기

조선 18대 왕 현종: 붕당대립과 국력쇠퇴

조선 제20대 왕 경종: 숙종과 희빈장씨의 아들, 소론과 노론의 격심한 정쟁

 

 

숙종 이순의 업적과 활동사항

경신환국(1680년)

숙종은 환국정치로 왕권을 강화하였으며, 그 첫번째가 경신환국이다. 경신환국은 남인이 축출되고, 서인이 등용되는 서인이 남인을 역모로 몰아세우면서 벌어진 일이다. 사건의 발단은 남인인 영의정 허적이 사소한 일로 숙종을 분노케 하여 병권과 주요 관직이 모두 서인에게 넘겨졌으며, 곧바로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계략에 말려들어 남인들은 사형이나 유배를 당하였다. 이때 왕비인 인경왕후가 별세하였는데, 계비로 맞아들인 인현왕후도 서인 가문 출신이었다. 대부분의 주요 관직을 서인이 장악한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은 꽤 오래 지속되었다.

 

기사환국(1689)

당시 아들이 없었던 숙종은 세자 책봉 문제가 따르고 있었는데, 소의 장씨(희빈 장씨)가 아들을 출산하게 되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왕비에게 아들이 없던 상황으로 장씨가 출산한 왕자를 세자로 책봉하게 되었다. 서인들은 소의 장씨가 남인과 가까웠기에 숙종에게 반대를 하게 되었는데, 그날부터 주요 관직들의 대신들을 서인에서 남인으로 교체하였다. 숙종은 중전도 폐출시키고 희빈 장씨를 왕비로 삼았으며, 조정은 남인들이 장악하게 되었다.

 

갑술환국(1694)

이 또한 궁중에 문제였는데, 숙종은 당시에 숙빈 최씨를 총애하였다. 당시에 서인의 대신들이 중전에 오빠인 장희재가 숙빈 최씨를 독살하려 한다며 반역 행위를 숙종에게 알리면서 남인들은 쫓겨나거나 처벌되고, 중전이었던 희빈 장씨도 물러나고 폐출되었던 민씨가 다시 중전으로 복위하는 등 남인에서 다시 서인들이 장악하게 된 사건이다.

 

대동법·양전·상평통보

대동법을 전국으로 확대하였고, 임진왜란 및 병자호란으로 토지사업도 완료하였다. 본격적으로 상평통보를 주조하여 널리 사용되도록 하였다. 

 

국방력 강화

백두산 정상에 비를 세워 국경선을 확실하게 하였으며, 수도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금위영을 추가 설치하는 등에 체제 개편도 진행하였다.

 

숙종 이순의 평가

환국 정치를 통한 왕권 강화는 숙종이 얼마나 머리를 잘 썼느냐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또한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와 같이 애증의 편향이 심했던 것과 감정적인 대응이 많았었다는 점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강력한 왕권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조선 후기 기틀을 잡는 시기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TV에서 희빈 장씨에 대해 장희빈으로 방영하면서 인현왕후에 대해 저주를 퍼붓는 장면도 나오는데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안 숙종은 희빈 장씨는 사사하고 오빠인 장희재는 처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