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맥주와 리츠 치즈맛 샌드위치는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와 맥주용 안주이다. 나는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와인을 원하면 와인을 소주를 원하면 소주를 먹는 스타일인데, 와이프를 따라서 칭따오 맥주와 리츠 치즈맛 샌드위치를 먹어보니 찰떡궁합 맥주와 안주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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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와 리츠 치즈맛 샌드위치
나는 맥주에 탄산감을 좋아하지 않아 즐겨하지 않는 편이지만, 술을 마실 땐 상대방을 배려해서 먹어야 더 흥이 나는 법이란 걸 알고 있다.
칭따오 맥주는 편의점에서 500ml 기준으로, 4캔 구매 시 11,000원이라는 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알코올은 4.7% 함량이고, 중국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제품이다. 한 때 칭따오 맥주 공장 작업자 소변 사진으로 불매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어서 괜히 찝찝? ㅋ
시원한 곳에 있다가 상온으로 나오니 맥주캔이 흥건한 땀을 흘리고 있어 아주 시원한 맥주라는게 느껴진다. 캔 뚜껑을 따서 한 입 먹어보면, 맥주의 씁쓸한 맛보다는 약간의 단맛도 느껴지면서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있다. 다른 맥주들보다는 씁쓸한 맛이 덜하여 나에게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 부드러운 맥주라고 생각한다.
맥주만 마실 수 없으니 편의점에서 2+1으로 개당 2,200원 에 판매되고 있는 리츠 치즈맛 샌드위치도 먹어봐야겠다. 내 와이프는 리츠 치즈맛 샌드위치를 진공청소기급으로 흡입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과자들은 잘 안 먹는데 리츠 치즈맛만 보면 약간 눈 돌아간 사람 같기도 하다. ㅋ 그래서 어차피 3개 정도는 구매해야 하니 편의점 2+1이라는 시스템이 많이 반갑다.
외포장 박스 색감도 진한 치즈맛이 느껴질 정도의 찐노란색으로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2+1 시스템 좋다. ㅋ
과자 제원을 살펴보니 한 박스를 다 먹으면 총 500kcal 이다. 거의 햄버거 한 개 수준인데, 중량은 96g인 거 실화냐?
한 박스에 한 봉지, 한 봉지에 6개의 과자가 들어있다. 샌드 사이에 치즈가 들어 있어 한번 열어봤는데, 아주 과자 사이에 실하게 붙어있긴 하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계속 입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맛이긴 하다. 이래서 와이프가 좋아하나 보다. 총 3박스를 사 왔는데, 그날 저녁 리츠는 다 없어졌다. 난 한 봉지만 먹었는데... ㅠㅠ
맥주 안주로 다른 과자들보다 확실히 잘 맞긴 한거 같다. 먹다 보니깐 이거 소주 안주로도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 정도이니 말이다. ㅋ 인간의 입맛을 저격하여 참 잘 만든 과자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칭따오 맥주와 안주로 리츠 치즈맛 샌드위치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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