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25대 왕으로, 24대 왕인 헌종이 후사 없이 죽게 되면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명으로 강화도에서 농부로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19세에 왕위에 올랐다.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다가 이후 친정을 하였으나 실권은 안동김씨 일가에 있었으며, 세도정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젊은 나이에 병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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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5대 왕 철종 이변의 배경과 활동사항
왕이 되기 전 농민으로 살았었기에 당시 먹던 막걸리를 많이 그리워했고, 강화도 시절 사랑했던 하급 계층 여인인 양순이로 인해 상사병도 앓았다고 한다.
철종 이변의 배경
- 1831년 7월 25일 ~ 1864년 1월 16일
- 조선의 제25대(재위: 1849년 ~ 1864년) 왕
- 능호는 예릉으로, 경기도 고양시 원당읍 원당리에 위치
- 강화도령, 방계(직계가 아닌) 왕족 출신
본관은 전주, 이름은 이변이다. 조선 22대 왕 정조의 동생 은언군의 손자이며,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명으로 강화도에서 살다가 19세에 엉겁결에 왕으로 즉위하였다. 비는 철인왕후 김씨이다.
철종 이변의 업적과 활동사항
대왕대비 수렴청정
즉위 후에는 대왕대비가 수렴청정하였으며, 1852년에 친정을 시작하였다. 1851년에 안동김씨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삼았고, 안동김씨 가문에 세도정치는 극에 달하였다. 또한 김씨 가문의 횡포로 인해 삼정의 문란도 더욱 심해진 상황이었으며, 1862년부터는 진주민란을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민란도 시작되었다.
동학을 창시해 사상운동을 전개하고 확산시켰던 교주 최제우를 처형하였는데, 처형 이유는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인다'는 죄였다.
세도정치로 인한 무능력한 왕의 실태
세도정치 속에서 왕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병사하기 전까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정치보다는 여색에 빠져 지냈다. 조선왕조에서 마지막으로 재위 중에 승하하게 된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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