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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이야기/맛집 멋집 이야기

석촌동 헬리오시티 근처 꽃보다 족발 송파점: 족발과 보쌈 맛집 솔직 방문 식사 후기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4. 3. 21.

지인 가족과 오랜만에 모임으로 석촌동 헬리오시티 근처로 음식점을 알아보다가 족발로 의견이 일치되어 들어가게 된 매장이다. 매장 이름이 꽃보다 족발 송파점으로 매장 소개부터 솔직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꽃보다 족발

 

꽃보다 족발 송파점 소개

 

꽃보다 족발은 고객님에게 최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요리연구를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발전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메뉴에서 타업체와 동일한 맛이 아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보답해 드리는 꽃보다 족발이 되겠습니다.

 

매장 소개글에서 볼 수 있는 사장님의 열정이 묻어나 있다.

 

  • 운영시간: 17:00 ~ 03:00 (월 ~ 일, 매주 수요일 휴무, 라스토 오더 02:50)
  • 전화번호: 02 420 5853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배달, 포장, 주차 가능
  • 위치: 서울시 송파구 가락로16길 2-19 (송파역 4번 출구에서 550m)

 

 

솔직 방문 식사 후기

 

서비스 입간판매장에서 식사시 서비스

 

매장 앞 입간판에 막국수와 순두부 찌개 서비스가 우리 일행에 구미를 더 당긴 건 사실이다. ㅋ

 

메뉴판매장 홀 전경

 

메뉴는 흔히 볼수 있는 족발집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순두부찌개 메뉴는 조금 특이했다. 매장에서 먹을 때 순두부찌개가 서비스인데, 메뉴에도 있다면 이거 맛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홀은 4인 테이블 5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배달과 포장을 주로 영업하는 것 같다.

 

순두부찌개순두부찌개 소분

 

우리는 아이들 먹을 족발과 보쌈, 어른들이 먹을 족발과 불족발 중자를 각각 하나씩 주문하였고, 주먹밥도 하나를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나서 기본 소스와 김치, 상추 그리고 기대감이 조금 있었던 순두부찌개가 나왔다. 순두부찌개는 따로 장사를 하셔도 될 정도로 그만큼 맛이 좋았다.

 

 

족발과 보쌈화로위에 족발과 보쌈

 

이어서 족발과 보쌈 세트가 먼저 나왔고, 보쌈이 식는걸 방지하기 위해 고체연료를 쓸 수 있는 화로?에 받쳐져 나왔다.

 

족발과 불족발쟁반막국수

 

다음으로 족발과 불족발 세트, 그리소 서비스인 막국수가 나왔다. 우리 일행이 2 테이블에 2가지 메인메뉴를 주문하였기에, 막국수도 2인분인 대자가 서비스로 나왔다.

 

보쌈과 김치주먹밥

 

우선 나온 메뉴중에 보쌈을 참 맛있게 먹었던 거 같다. 고기도 부드럽고 잘 삶아져서 나와 보쌈이 가지고 있는 육즙과 김치의 케미가 잘 맞았다. 족발 및 불족발은 같이 갔던 일행들은 다들 맛있다고 하였는데, 내 입맛에서는 족발은 좀 덜 달아서 존재감이 조금 미흡하고 불족발은 가장 매운 단계로 주문했지만 매운맛이 너무 약하였다. 

 

주먹밥의 경우 아이들에게는 아마도 1등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쌈이 2등 메뉴가 아니었나 싶다. 주먹밥만 3번을 주문하여 먹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주먹밥의 맛은 내가 먹어보지 않아, 아니 맛 볼 수 있는 주먹밥이 1도 남지 않아서 못 먹었다. ㅜㅜ

 

 

주문 음식 클리어마지막 테이블 사진

 

보쌈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보쌈만 소자를 추가 주문하였는데, 추가 주문한 보쌈도 전부 다 먹을 정도로 보쌈이 맛있었다. 그렇다고 족발은 맛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특색 있는 맛이 아니었단 얘기다. 왜냐하면 우리 일행은 주문한 모든 메뉴를 전부 다 싹싹 긁어서 클리어하였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꽃보다 족발이지만 나에게는 평범한 느낌의 족발보다는 보쌈이 더 맛있었고, 그 외 순두부 찌개, 막국수, 주먹밥까지 전부 맛있었다. 같이 간 일행들도 다 맛있었다고 하였기에, 즐거운 저녁자리가 될 수 있었던 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