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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이야기/맛집 멋집 이야기

방이동 해담: 저녁 생선회 정식으로 즐거운 맛집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4. 1. 8.

방이동에 위치하고 있는 해담은 저녁 생선회 정식으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맛집이다. 최근에 생선회를 먹은 기억이 나지 않아 와이프에게 맛집을 알아본다고 하고 폭풍검색하여 찾은 곳으로 코스로 나오는 요리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해담

 

[목차여기]

방이동 해담 일식집 소개

점심 정식부터 저녁 정식부터 다양한 단품 요리까지 판매하고 있다.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춘 룸으로 이루어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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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및 위치

  • 운영시간: 11:30 ~ 22:00 (월 ~ 일)
  • 전화번호: 0507 1484 5801
  • 기타: 단체 이용, 예약 가능, 주차 가능, 발렛 파킹,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15길 5-12 (송파나루역 2번 출구에서 431m)

✔️ 해담 매장전경 및 메뉴

매장전경_1매장전경_2

 

매장에 들어서면 조금은 좁은듯한 긴 복도를 따라 룸과 생선회가 준비되는 바로 앞에 바 테이블로 4~6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냥 룸으로 이루어진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뉴_1
메뉴_2메뉴_3

 

메뉴는 생선회가 주력메뉴이면서, 정식 코스가 부족한 분들을 위한 단품 추가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가 단촐해 보일 수도 있는데, 내가 생각할 때는 구색맞춤 메뉴 없이 깔끔하게 잘 준비해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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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해담 방문 식사 후기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왔기에 예약 지정된 룸으로 안내받았다. 

 

룸_1룸_2

 

룸은 4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에 큰 테이블과 좌식의자로 준비되어 있다. 벽면에 그림은 무엇을 의미하는거지 하며 보다가 3,000,0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놀랬다. 그림은 몰라요 ㅋㅋ

 

룸_3룸_4

 

테이블 위에 있는 소품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냅킨을 눌러놓은 초록색 머리털을 가진 매끄러운 돌과 인테리어용 초까지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밑반찬_1전복죽

 

생선회 코스를 주문하였고, 처음 세팅으로 야채와 락교, 초생강 등이 준비되었다. 곧바로 전복죽도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전복죽이 나오는 집이 많이 없기에 오랜만에 식전 죽으로 고소하게 맛있게 먹었다. 

 

회모듬

 

그다음으로 생선회가 바로 준비되었는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참치도로와 연어, 참돔, 광어, 광어 지느러미, 방어까지 취향저격 회가 준비되었다.

옥돔구이은행과 마늘

 

바로 이어서 옥돔구이와 은행과 마늘을 구워 소금이 뿌려진 음식도 나왔다. 옥돔구이는 살이 탱탱하니 맛있었는지 와이프가 전부 흡입? 해서 내가 먹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순삭이었다.

 

방어회광어회

 

방어랑 광어에 와사비 듬뿍 얹어 무순을 곁들여 한점 한점 소주와 함께 먹어갔다. 숙성회다 보니 횟감들이 아주 찰지고, 고소한 맛과 쫄깃한 맛을 한 번에 전달해 주니 너무 맛있다. 

 

해산물모듬

 

회를 어느 정도 먹고 있을때 해산물도 나오고 낫또도 나와서 의아했는데, 중간에 나온 낫또도 입 안을 헹궈주는 용도로도 참 신선한 코스였다. 해산물은 전어회를 포함해서 소라와 전복, 멍게, 아귀 간 등 아주 다양하게 나와 별미로 최고였다. 

 

생선조림튀김

 

생선조림과 튀기요리도 아주 술이 술술 했다.

알밥조개탕

 

술도 취하고 인제 이 정도까지만 먹어야지 했을 때 알밥과 조개탕이 나와 소주 한 병만 더 먹을까를 협의하여 한병만 더 먹자고 하고 밥과 조개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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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총평

  • 흥부네 평점  ★★★★☆

요즘 워낙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 정도의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8~9만 원 정도의 값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분위기나 데코가 훨씬 더 좋을 순 있는데, 해담에서 먹은 생선회는 가격에 맞게 알맞게 잘 먹고 나온 거 같다. 내가 음식점을 방문해서 잘 먹고 나왔다고 생각이 든다면 가성비가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이 돈을 쓰면서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에 행복한 소비가 아닐까 싶다. 지인들과 즐거운 자리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