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쎄오 꾸어이 2(Bánh Xèo Cuội 2): 베트남 푸꾸옥 남부 맛집

현지인들도 많이 가서 먹는다는 베트남 푸꾸옥 남부 맛집 반쎄오 꾸어이 2호점을 우리는 저녁식사로 방문하였다. 가는 길이 너무 좁고 오토바이가 많이 다녀서 경적소리도 많이 울리고 정신이 없는 현지 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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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 꾸어이 2(Bánh Xèo Cuội 2) 소개

우리 숙소는 뉴월드였고, 차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2호점을 방문하였다. 푸꾸옥에 반쎄오 꾸어이는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지에서도 2번째 매장이 가장 맛있다고 얘기한다. 1,3호점은 즈엉동 쪽에 있고, 2호점은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반쎄오 꾸어이 2(Bánh Xèo Cuội 2) 운영시간 및 위치

• 운영시간: 10:00 ~ 22:00 (월 ~ 일)
• 전화번호: +84 853 344 877

Bánh Xèo Cuội 2

Bánh Xèo Cuội 2 - Bún Đậu Mắm Tôm - Bánh Canh Ghẹ · 49 Nguyễn Trường Tộ, An Thới, Phú Quốc, Kiên Gia

 

Bánh Xèo Cuội 1 - 킹콩마트 근처 위치

Banh Xeo Phu Quoc 반쎄오푸꾸옥 · 베트남 Kiên Giang, Phú Quốc, Dương Tơ, Khu Phố 7, Đường Trần Hưng Đ

 

Bánh Xèo Cuội 3

Banh Xeo Cuoi 3 Restaurant - FAIFO RESTAURANT - Bun Cha Hà Nội · Cầu Bà Phòng, Đường Trần Hưng Đạo, Cửa Lấ

 

반쎄오 꾸어이 2(Bánh Xèo Cuội 2) 매장 전경 및 메뉴

 

매장이 큰 편은 아니였으며, 날이 많이 더웠었기에 날개만 있는 선풍기가 열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분식집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테이블에는 빨간고추와 라임, 그리고 설탕 등이 놓여 있다.

 

 

메뉴가 딱 먹기 좋은 만큼의 종류로 편성되어 있는데, 후기를 보고 방문한 집이라서 콤보 2와 분짜, 스프링롤을 먼저 시켜보기로 하였다. 콤보 2는 반쎄오 4,5,6번과 4개의 고기꼬치, 야채와 소스, 라이스페이퍼 등이 나온다.

반쎄오 꾸어이 2(Bánh Xèo Cuội 2) 식사 후기

 

우선 시원하게 사이공 맥주부터 한잔씩 시켜주고, 시원하게 한 모금 먼저 시작했다.

 

 

분짜가 나오고 나서 바로 야채와 소스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소스는 빨간 고추 조금, 라임즙 한 개, 설탕 기호에 맞게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만들어봤는데, 저 소스가 반쎄오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인 것 같다.

 

 

반쎄오는 돼지고기, 새우 등 3가지로 나왔고 먹는 법은 라이스페이퍼에 반쎄오와 야채를 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고, 맥주와 찰떡궁합이다. 계란 안에 고기와 숙주 등과 야채 그리고 라이스페이퍼에 빨간 고추와 라임을 넣은 약간 매콤하고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스프링롤과 고기꼬치도 나왔는데, 자체로도 맛있지만 소스의 찍어먹으면 끝이다. 고기꼬치는 우리나라에서는 맛보지 못한 맛이었는데, 쫄깃한 돼지고기 꼬치라고 해야 하나? 맛있게 먹었다.

 

 

푸꾸옥 첫번째 식사에서 모닝글로리가 조금 간이 약하여서 맛이 덜했는데, 반쎄오 꾸어이 2는 모닝글로리도 간이 딱 맞다. 의도치 않게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맥주 안주로 고기꼬치만 추가하여 더 먹었는데, 덥지만 않았으면 고기꼬치랑 모닝글로리에 무한맥주로 달릴 뻔했다.

 

흥부네 총평

• 흥부네 평점  ★★★★☆

반쎄오 꾸어이 2는 남부 끝에 위치한 매장이라 남부 여행이 아니라면 반쎄오꾸어이 1,3 호점을 들려서 식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느 하나가 최고다 할 정도에 고급요리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특히 맥주와의 궁합이 좋은 고기꼬치와 스프링롤을 참 맛있게 먹었던 거 같다. 식사 중에 만석이 되었는데,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현지인들 뿐이었다. 

 

다만 에어컨이 나오는 쾌적한 장소는 아니어서 더위와의 싸움은 맥주나 음료로 해결해야 한다. 나한테는 좀 많이 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