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검색하고 찾아간 베트남 음식점으로 다양한 메뉴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하여 나트랑 여행에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음식점이다. 마담프엉이란 상호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프엉 씨란 뜻으로 해석된다. 나트랑뿐 아니라 프엉이란 이름을 쓰는 사람이 베트남에 꽤 많은 것 같다. 베트남에서 대표적인 고유명사 같은 이름인 것 같다.
[목차여기]
나트랑 마담프엉 소개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는 식당으로, 메뉴들 모두 전체적으로 맛있는 편이고 특히 쌀국수는 넘사벽인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쾌적한 실내와 친절한 직원들도 만족도를 높여주는 음식점이다. 또한, 도깨비 할인 10%도 가능하다.
✔ 주소
- 34f Nguyễn Thiện Thuật,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전화번호
- +84 258 6503 988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 대표 메뉴
- 쌀국수
- 볶음밥
- 분짜
- 반쎄오
- 모닝글로리
- 새우 요리
마담프엉 방문 식사 후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나트랑에 여행을 왔다면 어디서든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 일행도 숙소에서 멀지 않아 도보로 이동하여 방문하였다.
실내는 멋드러진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있어 도보로 이동하면서 흘린 땀은 금세 식을 정도다. 나트랑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나 있기에 15분 정도의 기다림이 발생하였다. 인원이 8명이서 좀 더 기다린 부분도 있다. 회전율이 좋아 4명 이하라면 큰 기다림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나트랑 날씨가 습하고 더워 메뉴를 고르기 전에 음료부터 주문하였다. 베트남 특성상 맥주나 음료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지 않고 얼음컵을 따로 준비해 준다.
마담프엉에서 주문한 메뉴 중 첫 번째로 준비된 쌀국수는 지금까지 먹은 쌀국수 중에서 최고의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물의 진한 맛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맛을 가지고 있기에 꼭 먹어야 한다. 두 번째로 파인애플 볶음밥을 준비되었고, 볶음밥 맛 자체가 특별하기보다는 중간중간 씹히는 파인애플 식감과 향이 조금 독특한 정도였다.
3번째, 4번째로 반쎄오와 애피타이저가 준비되었는데, 반쎄오와 애피타이저로 구성해놓은 음식들 역시 흠잡을 데 없는 맛을 가지고 있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현지식에 짠맛을 잘 순화시켰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마실 오렌지주스도 주문하였다. 아이들이 오렌지주스를 한 입 하고서는 엄지를 들어 올린다. ㅋ
돼지고기와 새우 올린 볶음밥도 주문한 순서대로 나오기 시작하였다. 위에 있는 토핑만 다를 뿐 볶음밥에 맛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새우튀김을 따로 주문했었는데, 새우가 살이 실하고 맛이 좋다. 몇 점 나오지도 않았기에 사진 찍자마자 바로 순삭 되었다.
마담프엉에서 내가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부족한 음식을 꼽으라면 모닝글로리이다. 너무 맛이 좋지만, 나한테는 너무 짰다. 2개를 주문했는데 2개 다 짜도 짜도 너무 짰다. 모닝글로리를 좋아하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알고 있었다면 주문 시에 덜 짜게라고 얘기하고 주문할 걸 그랬다.
나는 파인애플 볶음밥에 파인애플 및 재료들이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맛있었는데, 아이들은 싫다고 하여 내 차지가 되었다. 맛있게 잘 먹었네~!
우리 테이블 4인이 먹은 음식으로, 분짜, 애피타이저, 모닝글로리, 쌀국수 2, 파인애플 볶음밥, 새우튀김까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먹은 메뉴이다.
다들 배가 고팠던 상황이었기에 정말 깨끗하게 클리어하였다. 일행 모두 잘 먹었다고 하여 첫 음식점을 잘 잡은 것 같다.
마담프엉 리뷰를 보면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의아한 부분이고 난 무난하게 잘 먹었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에 퀄리티라면 누가 와서 먹어도 꽤 잘 먹었다는 얘기가 나올 법한데 말이다. 다만, 금액적인 부분에서 타 식당보다 15% 정도 비싼 편인 부분이 있다. 도깨비 회원이라면 10% 할인도 받고, 식당 내부에 쾌적함까지 더한다면 오히려 더 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트랑에 재방문한다면 마담프엉도 재방문 목록에 언제나 들어가 있을 것이며,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