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 잠실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전역 근처에 있는 얼음 생맥주로 유명한 꼬치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목차여기]
잠실동 꼬치집 소개 및 방문 후기
- 운영시간: 17:00 ~ 24:00 (라스트오더 22:30, 매주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2 424 5792
- 단체 이용 가능, 남/여 화장실 구분, 주차 가능
-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158 101호(삼전역 4번 출구에서 300m)
메뉴는 타 여느 꼬치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특이한 건 논알콜 칭다오와 빠른 메뉴라고 해서 바로 나올 수 있는 빠른 안주 정도... 실제 주문을 하게 되면 꼬치가 나오는데 20 ~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종업원분이 얘기를 해주시는데, 그 사이에 아귀포 정도 씹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날씨가 더워서 맥주부터 주문하였는데, 더위를 날려버릴 얼음생맥주가 나왔다. 거품 쪽 맥주는 얼음잔으로 인해 송알송알 얼음이 생성되고, 알갱이 얼음들이 색다른 맥주로 느끼게 해 준다. 우리는 매장 앞에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맥주 한 모금이 순간적으로 몸을 서늘하게 해 줄 정도이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모듬꼬치 10 꼬치 세트가 나왔다. 매운맛 소스에 색감과 숯불에 익은 군데군데 타 있는 자국 때문인지 침이 꿀꺽 넘어간다. 맥주 안주로 꼬치 만한 게 없기는 하다. ㅋㅋ
첫 접시에 파닭꼬치, 삼겹살, 닭발, 염통, 소시지가 있고, 두번째 접시에는 은행, 마늘, 새우, 버섯, 파인애플이 세팅되어 있다. 파인애플은 입 안을 상큼하게 해주는 과일이고, 숯불에 구운 건 아니다.
너무 행복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나오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사진 찍는다고 먹지를 못하게 한다. ㅜㅜ
사진을 다 찍었으니 얼음 생맥주 하나 더 주문하고, 꼬치를 먹기좋게 빼기 시작했다.
다 빼고 나니 비주얼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맛과 똑같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꼬치와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날 때, 그냥 술 한 잔 먹고 싶을 때, 좋은 사람들과 괜찮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등 어떤 상황과도 잘 맞는 매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잠실 야구장과 그리 멀지 않아 야구 관람 후에 열기를 식혀줄 얼음 생맥주와 새콤 달콤 매콤한 꼬치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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