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가면 누구나 킹콩마트를 들릴 것이다. 나는 킹콩마트 구경 중에 에어팟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하였다. 당연히 진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건 아니지만, 이 가격에 구매한다면 에어팟이 아닌 베어팟(베트남 에어팟)이라고 해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목차여기]
에어팟(베어팟) 프로2 구매 후기
베트남에서 구매한 가품 에어팟이기에 난 베어팟이라고 명칭 하겠다. 푸꾸옥은 마트가 많이 없기에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마트가 있는데 이름하여 킹콩마트이다. 킹콩마트 안쪽에 베어팟이 보이길래 바로 겟~! Tiger1562M 은 베어팟 버전인 것 같다.
구매하자마자 궁금해서 차량에서 뜯기 시작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베어팟은 봉인스티커를 개봉안해도 뚜껑이 열린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스 안쪽으로 스티커가 있지만 부착이 되어 있지 않다.
오 베어팟프로2 가 나왔다. 안에 포장 마감재가 조금 틀린 것 같다. 내부 케이스가 애플사에 종이포장재가 아닌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이다.
너무 완벽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이고, 일련번호도 조회가 된다.
설명서부터 제품까지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난 사실 음악하고 통화만 되면 된다. 에어팟프로에 노이즈캔슬링 같은 기능도 필요가 없다.
오~ 오~ 를 연발하며 음악 청취 및 통화도 테스트하였는데, 음질도 정품이랑 같은 것 같다. 내가 막귀여서 음질이 찢어지거나 튀지만 않으면 되기에 만족하였다. 외부에서 음량 줄이고 올리기, 멈추고 다시 재생하기 등도 전부 정상 작동하였으며, 통화 테스트도 나에겐 통과 통과 통과 ~~!
충전선이며, 설명서, 귀 맞춤 고무 세트까지 모두 정품과 똑같이 구성되어 있다.
베어팟 총평
노이즈 캔슬링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음악듣고 통화하고 3일 정도 사용하고 나서도 만족하고 있다. 참고로 알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주변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되냐고 물어서 알아봤더니 가품이기에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ㅜ 정품은 30만 원이나 하는데 1/10 가격에 구매해서 너무 많이 바라는 것도 웃긴 거 같고, 내가 사용하는 것만 잘 돼도 너무 좋다.
- 내가 쓰고 있는 에어팟3 와 비교하였을 때 음질, 통화품질 등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함.
- 에어팟프로2 정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비교 시 구분 불가능.
베어팟을 구매하여 정품과 이것저것 다 따질려면 구매하면 안 됨. 에어팟과 똑같은 모양에 아이폰에서 에어팟으로 인식기능까지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신다고 생각하고 구매하게 된다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흥부네] 이야기 > 흥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법 같은 음료: 녹색병에 소주, 역사와 변천사, 종류, 마케팅 등 (2) | 2023.11.12 |
---|---|
구글 애드센스 승인: PIN번호 도착 (3) | 2023.10.20 |
플라스티딥(고무스프레이) 으로 마이카 "JEEP" 휠도색 (0) | 202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