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시내에 위치한 3성급 안 푸 호텔이며, 즈엉동 야시장과 시내가 가까워 위치적으로 우리가 가고 싶었던 장소들이 너무 가깝게 있었다. 룸 또한 깔끔하게 너무 만족스러웠음에도 금액적으로 부담 없는 우리 일행에게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목차여기]
안 푸(An Phu) 호텔 소개
한국에서 베트남 푸꾸옥 여행 중 즈엉동 시내 쪽 숙소를 잡았을 때 벌레가 나왔다는 글들이 많다 보니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잡은 숙소이다. 나중에 보니 로비 벽면에 도마뱀이 한 마리 기어 다니긴 했는데, 바퀴벌레였으면 모를까 오픈되어 있는 공간에 도마뱀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안 푸(An Phu) 호텔 위치
- 위치
- 홈페이지
입구 및 로비 전경
호텔 앞 거리도 넓은 편이며, 즈엉동 시내에 있어 안 푸 호텔에서 왠만한 곳을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위치가 좋다.
호텔도 깔끔하고 직원도 친절하고,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다.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복도이며, 우리는 1층, 4층, 5층 총 3개의 룸을 배정받았다. 난 106호실을 배정받아 한 개 층만 올라가면 되니 그냥 짐 들고 걸어 올라가 버려 로비직원은 4층과 5층 짐만 엘리베이터에 실었다.
복도 좌측으로 저울과 데스크 위에는 아이스 박스에 얼음도 서비스 하고 있다. 나는 비위생적일 것 같아서 이용하진 않았다.
안 푸 호텔 숙박 후기
룸에 들어와서 보니 룸이 꽤 넓었다. 모텔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꽤 넓어서 조금 놀랬기도 했고, 침대 매트리스도 푹신푹신하니 아주 아주 맘에 들었다. 꿀잠 콜~
화장실도 깔끔하고 벌레가 나올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아닌데, 푸꾸옥 여행 블로그들을 읽어보면 벌레가 나온다는 얘기가 많아 조금 걱정했던 부분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ㅋ 숙소 베리 굿~!
아침 식사 (8층)
금액이 워낙 저렴했던 숙소여서 아침식사는 정말 기대도 없이 토스트에 잼과 우유정도의 느낌으로 식당이 있는 8층으로 올라갔다.
식당내부도 깔끔하고 외부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다만 베트남은 외부라고 하면 아침이어도 더운 곳이기에 나는 내부에서 식사를 하였다.
오~ 햄과 샐러드 토마토 등등 괜찮네라고 생각하며 다른건 또 머가 있는지 한 바퀴 돌아보았다.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죽과 게살스프 인듯 하다.
수제 요거트와 후식케이크 그리고 과일까지 잘 준비되어 있다.
어디를 가든 조식 단골인 계란, 햄, 베이컨도 있고...
청경채와 볶음밥,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라면 비슷한 거 ㅋㅋ
몇 가지 음료와 소스까지 있을 건 다 있다.
마지막으로 주문 시 즉석으로 요리해 주는 쌀국수와, 에그 스크램블까지 아침부터 과하게 섭취했다.
흥부네 총평
안 푸 호텔은 푸꾸옥 여행 중 2박을 하였는데, 우려했던 부분과는 다르게 만족스럽게 지낸 숙소이다. 특히 아침 조식은 저렴한 숙소비용에 비해 놀라울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숙소는 위치도 너무 중요한데 즈엉동 야시장 근처이기에 이동에 편리함도 한몫 더 했다. 푸꾸옥 즈엉동 쪽 가성비 숙소를 찾으신다면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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