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 "굼터" 고기 와 낙지 - 맛집 멋집

어제 지인들과 11월 여행준비를 빙자한 저녁 술자리를 갖게 되었다.
퇴근이 좀 늦어져 약속장소의 30분 정도 지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었고,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소고기와 낙지가 일품인 굼터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

문을 열고 들어감과 동시에 중앙 홀은 단체 예약으로 많은 사람들이 앉아 대기 중인 상태로 보였으며, 난 그렇게 중앙홀을 지나서 룸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많은 시선을 받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성당에서 주임신부님의 퇴임식(?)을 위한 모임이라고 하였다.
식당 사장님도 신자 라고 하셨다.

단체 손님들로 인해 홀을 찍을 수 없어 사진 빌려옴.

룸으로 들어가 앉음과 동시에 지인들이 여기 맛집이라고 재방 재방을 얘기했다.
 
그정도야? 그럼 먹어볼까?
 

한우와 낙지

 
낙지 이녀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포스다.
 
굽자 굽자... ㅎ 이거 한우도 맛있지만, 낙지가 일품이다.
짭조름한 넘이 식감까지 잡은 쫄깃함.
 
왜 재방문 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사이드도 개존맛인데 지각으로 인해 깔끔하게 사진을 담지 못해 좀 불편해 보일 수 있다.

맛난 반찬들

하나같이 다 맛있음

맛나요 맛나

장아찌, 갓김치, 깻잎, 된장찌개 등등....
반찬 하나하나가 다 정성이 담겨 있다.

다른 낙지요리도 너무 맛있을 것 같고 먹어보고 싶다.
당분간 낙지요리는 "굼터" 에서 시작해 볼 생각이다.
 
 

흥부네 총평

흥부네 평점  ★★★★☆
 
별 하나는 조금 올드한 인테리어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한 부분이 있어 제외하였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6길 41-13
02-421-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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