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중에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여행을 가기 전 계획해 놓았던 음식점을 가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 일행에게 유사한 일이 발생되었다. 계획해 놓았던 맛집이 대기가 길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야 한다는 것이다. 갑자기 멍해지는 상황에서 택시기사님에게 평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점을 추천해 달라고 하였고, 큐이콴(CUI SEAFOOD RESTAURANT)이라는 스테이크 및 베트남 요리 전문 음식점을 추천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꽤 만족스러운 식사가 된 음식점으로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목차여기]
나트랑 큐이콴 (CUI SEAFOOD RESTAURANT) 소개
나트랑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지나면서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간판이 한국어로 쓰여 있어 더욱 눈에 띄는 음식점으로 스테이크 및 베트남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분위기도 부드러우면서 조용한 느낌이 조성되어 있고, 메뉴판도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게 한국어로 만들어져 있어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나트랑에 있는 어떤 음식점보다 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소
135 Hồng Bà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큐이콴 · 135 Hồng Bà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전화번호
+84 794 562 283
운영시간
매일 10:00 - 23:30
대표 메뉴
스테이크
다양한 베트남 요리
큐이콴 음식점 실내외 전경
실외에는 한글로 베트남요리 해산물 스테이크라고 크게 붙어 있고, 옆으로는 주 메뉴들을 입간판으로 보여주고 있다. 알아보기 쉽게 한글로 적혀 있어 메뉴들이 눈에 빠르게 들어온다. 한쪽으로는 한국 TV에 방영되었던 제이쓴이 나오는 방송이 틀어져 있고, 그 옆으로도 외부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 음식점을 선택할 때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방문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각종 갑각류들을 모아놓은 수족관이 한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다. 테이블과 의자는 너무 고급스럽지도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은 느낌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해산물을 요리하는 음식점을 강조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큐이콴 음식점 방문 식사 후기
메뉴판이 한글로 되어 있어 주문하는데 어려움 없이 가능했고, 더운 날씨로 인해 음료부터 주문하였다.
바나나 망고 주스였던 거 같은데 음료를 담아 놓은 잔이 꽤 크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음료 한 모금이 생명수 같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가장 빠르게 준비된 음식은 스프링롤이고 케첩과 마요네즈 소스가 같이 나온다. 아마도 한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나오는 소스라고 느껴진다. 바삭한 스프링롤이 생명수만큼이나 허기진 나에게 금쪽같은 음식이다.
반쎄오와 새우튀김도 준비되었고, 배고픈 우리 일행 앞에서 음식이 나오는 순간 마법처럼 사라져 갔다. 나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
정말 한국인이 좋아하는 해물짬뽕도 판매하고 있어서 주문하였는데, 해물짬뽕이라기보다는 해물라면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라면은 언제 어디서나 진리이다. 새우 사시미도 주문하고, 처음에 주문했던 치즈 올린 새우구이는 맛있어서 한번 더 주문하였다. 다른 음식점들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좀 더 잘 맞는 맛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이다.
고기 많이 올린 쌀국수도 한 그릇, 또 고기 많이 올린 모닝글로리도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나트랑 맛집으로 인정~! 나트랑에서 모닝글로리가 음식점마다 차이가 좀 심한 편인데, 그 차이가 양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 양념의 차이가 짜고 안 짜고에 차이이지 다른 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든 생각인데, 큐이콴 음식점이 한국인 입맛에 더 잘 맞는 이유가 음식들 대부분이 다른 나트랑 음식점보다 덜 짜게 만들어져 나온다. 짠맛에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졌고, 덜 짜게 만든 음식들이 우리 일행이나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 입맛에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게알 바게트도 가격이 저렴하여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주문하였고, 고기 꼬치 스테이크도 마지막을 장식해 줄 음식으로 적당하여 주문하게 되었다. 마지막 주문도 성공적이었고, 먹은 음식 모두 다 맛있었다고 생각한다.
다 먹고 나서 돌아보니 우리에게 기사님이 큐이콴을 추천해 준 이유를 알 것 같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줘 감사한 생각이다. 음식점의 맛으로만 놓고 보면 나트랑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음식값이 타 음식점들보다 20% 정도 더 나가는 편이다. 큰 돈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금액보다 조금 더 비싼값을 지불하는 것의 대한 기분이 좋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트랑을 방문할 때마다 큐이콴은 저녁식사로 일정을 잡을 것이다. 나트랑 여행에서 모든 메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만족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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