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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이야기/맛집 멋집 이야기

고촌 솥뚜껑 삼겹살: 고촌 넘버원 돼지고기 맛집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3. 12. 13.

연말 송년회 모임이 있어 고촌에 있는 삼겹살집을 예약하였고, 화요일이 휴무이지만 부탁을 하여 자리를 잡게 되었다. 예전부터 돼지고기는 고촌 솥뚜껑에서 많이 먹었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고촌 고기 맛집 중에 넘버원이라고 생각하여 소개한다.

 

고촌 삼겹살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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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 솥뚜껑 삼겹살 소개

고촌에서 솥뚜껑삼겹살 가게를 5년간 운영했던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장소에서 더 많은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1등급의 선별한 국내산 암퇘지를 공급받아 김치, 콩나물과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솥뚜껑에 구워서 최고의 식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전에 고촌 읍사무소쪽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넘어오셔서 새로 오픈을 하셨다.

✔ 고촌 솥뚜껑 운영시간 및 위치

  • 운영시간: 11:30 ~ 23:00(22:00 라스트오더), 화요일 휴무
  • 전화번호: 0507 1375 9307
  • 건물 내 주차가능 및 무선인터넷
  • 위치: 경기 김포시 고촌읍 태리로 289 301호(예담프라자)

✔ 매장전경 및 메뉴

매장이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보니 외부에서 바로 눈에 뛰지 않아 처음 오셨을때 찾기가 쉽지 않다.

 

예담프라자 건물예담프라자 지하주차장

 

예담프라자 건물 3층이며, 주차장도 평일 저녁시간이라면 충분히 갖추고 있다. 

 

입간판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면 3F에 '나 여기 있어요' 하고 입간판에 적혀있다.

 

고촌 솥뚜껑 입구계산대

 

SINCE 2018이라고 적힌 간판을 보니 나중에 대대손손 장사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ㅋㅋ

 

매장전경_1창문 나무 인테리어

 

매장은 4인 테이블 8개 정도가 있으며,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창문 쪽을 바라보니 꼭 옛날 교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살짝 받았다.

 

메뉴

 

본 메뉴는 딱 4가지이고, 예전에는 삼겹과 목살, 항정살 세트메뉴가 있었는데 지금은 단품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본 메뉴보다 사이드가 훨씬 더 많지만 깔끔하니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먹을 땐 몰랐는데 문어물회국수가 있네..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삼겹살에 느끼함을 시원함과 쫄깃함으로 다 잡아줄 수 있는 사이드 메뉴인 듯하다.

 

중앙 서빙바밑반찬 서빙바

 

서빙 편의를 위해 필요한 밑반찬과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식당운영의 노하우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혹여 셀프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요청하면 직원분들이 다 가져다주신다.

고촌 솥뚜껑 삼겹살 식사 후기

밑반찬밑반찬

 

우리 테이블은 삼겹살 4인분을 주문하였고, 기본적인 밑반찬으로 콩나물 무침, 김치, 마늘, 부추무침, 쌈채소 등이 나온다.

 

삼겹살솥뚜껑 위에 삼겹살
콩나물 무침과 김치는 부족하면 계속 리필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가 두툼하니 칼집이 이쁘게 들어가 있다. 칼집 없는 두툼한 고기를 솥뚜껑에서 익히려면 아마도 고기 양면이 다 탈 정도로는 익혀야 안에까지 익을 것이다. 고기를 올리면서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 무침과 김치, 새송이버섯, 양파와 마늘 등은 전부 솥뚜껑 위에 자기 자리를 찾아서 들어간다. 

 

삼겹살 한점솥뚜껑에 미나리 투하

 

고기가 익었으니깐 고기한점과 부추 마늘 버섯과 함께 한점 먹어주면 그래 이 맛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ㅋㅋ 솥뚜껑에 구워서 그런지 아주 겉바속촉으로 제대로 구워졌다. 콩나물무침과 김치가 어느 정도 없어졌을 때 미나리를 올려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미나리향으로 인해 삼겹살이 새롭게 태어난다.

 

솥뚜껑 삼겹살의 매력

 

미나리와 같이 먹을 고기도 더 올려주고 아주 쥑이네... 넘버원 솥뚜껑

다 먹고 난 뒤에 밥도 볶아 먹을 수 있는데, 고촌 솥뚜껑은 볶음밥도 예술이다. 이 날은 우리가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볶음밥을 주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비빔 냉면비빔 소면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 대신 비빔냉면을 주문하였는데, 일행 중에 한 명이 냉면 면을 좋아하지 않아 소면으로 변경하여 주문하였다. 와~ 저 비빔소스 빨간 거 보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다.

 

비빔 소면_1비빔 소면_2

 

배가 터질 듯했지만 그냥 한 번 먹고, 고기와 김치에 싸서도 한 번 먹고 입속에 넣었을 때 보이는 비주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새콤, 달콤, 매콤, 아주 콤콤콤하다. 마지막을 비빔면으로 개운하게 마무리하였다.

 

흥부네 총평

  • 흥부네 평점  ★★★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고촌에서는 더 이상 얘깃거리도 아닌 돼지고기로 넘버원인 매장이다. 솥뚜껑에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곳이며, 사장님과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저녁 식사가 될 수 있는 곳이다. 강추~!

 

PS.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하여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여기 청국장에 밥 말아서 먹는 거 강추한다. 그냥 마지막은 사이드를 주문하면 제대로 마무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