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가락시장 축산몰이나 동네 중형마트 or 대형마트에 있는 정육 코너에서 구매를 하였는데, 인터넷 서핑 중에 우연찮게 고기소녀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었다. 맨 앞에 뜨는 이벤트 특가 상품이 눈에 들어왔고, 이베리코 삼겹살과 갈비살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구매한 후기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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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소녀 소개 및 구매 후기
원래는 다온미트라는 이름이었는데, 브랜드를 변경하였다고 안내문이 있다. 솔직히 다온미트란 브랜드도 생소하지만, 고기소녀로 바꾸는 거 추천한다. '다온미트'라는 브랜드는 업자 같은 느낌인데 반해 '고기소녀'라는 네임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아래는 고기소녀 홈페이지이며, 검색 사이트에서 고기소녀를 검색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구매 후기
고기 소녀에서 주문한 이베리코 삼겹살과 갈비살이 배송되었다. 직접 먹어본 고기만 판매한다니 아마도 직원들 매일 고기만 먹을 듯하다.
원산지 스페인산인 이베리코 삼겹살과 갈비살인데, 소비기한이 아주 넉넉하다 이벤트나 특가상품이 떴을 때 대량 구매하여 쟁여놓아도 좋을 듯하다. 냉동으로 배송이 되었고,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해동을 한 상태인데, 해동이 다 되지 않았다.
※ 이베리코 흑돼지: 스페인 햄 하몽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스페인의 돼지 품종으로, 풀과 도토리, 곡물사료 등을 먹여 키운다. 이베리코는 사육 기간과 방식, 먹이에 따라 '베요타', '세보 데 캄포', '세보'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베요타 등급의 경우 자연 방목으로 사육하며, 야생 도토리를 먹고 자라 생성된 특유의 풍미가 특징이다.
이베리코 삼겹살에 저 마블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건지 육질이... 고기야 너 대단하다. ㅎㅎ 구워보자 ~!
갈비살과 삼겹살이 전부 해동되지 않았기에, 일부는 후라이팬에 일부는 에어후라이에서 조리를 하였다. 갈비살은 육즙을 담아내기 위해 한번에 튀기듯이 식용유를 가열하여 조리하였고, 해동이 된 삼겹살은 후라이팬만 가열하고 투하하였다. 냉동 삼겹살인데 저 맑은 삼겹살 기름 무엇이냐?
온기가 있는 상태로 먹기 위해 조금씩 잘라서 먹고, 나머지 구운 고기들은 뚜껑 덮어서 레스팅 하듯이 온기를 머금고 있게 했다. 이거 맛 표현을 하자면 일반 삼겹살보다 더 고소하고 기름지며, 겉바속촉과 같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움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침 김장으로 인한 생굴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배추에다가 싸서 우걱우걱~! 이벤트 특가로 이베리코 삼겹살(500g) + 이베리코 갈비살(400g)을 22,800원에 주문한 거였는데, 저렴한 금액에 다섯 식구 저녁 한 끼로 잘 먹었다.
우리 집은 앞으로 고기는 고기소녀에서 구매해 먹을 예정이다.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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