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부네] 지식 창고/흥부네 뉴스

송파구 맨발걷기: 건강도 튼튼! 활력도 쑥쑥!

by 흥부네 수호천사 2023. 11. 5.

건강을 위해, 생활 속 활력을 찾기 위래 많은 분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분전환뿐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송파 곳곳의 맨발 걷기 길을 소개합니다. 송파구의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걸어보세요~!

 

송파구 맨발걷기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의 황토체험존

 

  • 위치: 석촌호수 서호(미켈란 호숫가 맞은편)
  • 설치시설: 황톳길, 세족장

 

올해 10월 25일 황토체험존이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걷기 열풍 속에서 구민들이 더 건강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충남 보령에서 채취한 5mm로 체 친 고운 황토를 사용해, 걸으면서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비가 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 내 파고라도 설치하였습니다. 송파나루공원은 기존 산책길을 활용해 공원 훼손을 최소화한 황토 체험존으로, 석촌호수가 바라다 보여 촉감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하며, 도심 접근성까지 좋아 구민과 관광객들까지 사로잡는 힐링 스팟이 될 것입니다.

 

 

오금공원 내 황토체험존

 

  • 위치: 오금오름공원 배수지 하부 인근
  • 설치시설: 황톳길, 황토볼장, 세족장

 

송파나루공원과 같은 날 개장한 오금공원의 황토체험존도 소개합니다. 이 길도 마찬가지로 보령의 고운 황토 100%로 조성됐습니다. 오금공원은 황톳길  조성 전에도 이미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던 곳으로, 나지막한 야산 그대로의 멋을 살려 산림욕과 맨발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민 숙원 사업이던 세족장도 설치돼 이제 맨발 걷기에 더욱 특화된 공원으로 단장했습니다. 이외 황토볼풀 등 지압효과를 볼 수 있는 시설도 준비됐으니 다채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장지공원 내 맨발공원

 

  • 위치: 장지동 851
  • 설치시설: 황토볼길, 편백큐브 지압로, 세족장

 

맨발공원 지압로로 향하는 길에는 유아숲체험원, 장지약수터, 장사바위 등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세족장을 시·종점으로 난이도가 상, 중, 하로 나뉘는 지압길이 나오는데, 비교적 강도가 낮은 하 코스에는 황토볼길이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갖가지 재료를 활용한 U자형 지압로의 경우 다양한 지압점은 물론 중간중간 가미된 운동요소들이 강도 높은 지압효과를 선사하며, 특히 편백큐브 지압로는 푹푹 빠지는 걸음이 뜻밖의 고난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한가람로(잠실도)의 건강지압로

 

  • 위치: 잠실 엘스아파트 뒤편
  • 설치시설: 마사토길, 황토볼 지압로, 세족장

 

주민이용이 낮았던 한가람로가 최근 정비사업을 거쳐 재탄생했습니다. 먼저 완공된 300m 구간에는 단단하지만 까슬까슬 밝히는 마사토길이 펼쳐지고 길을 따라 잔디수로, 야외운동시설, 세족시설, 포켓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이 이어집니다. 특히, 붉게 펼쳐진 황토볼 지압로는 단연 하이라트로 푹푹 빠지는 덕에 꽤 운동이 됩니다. 길 양 옆으로는 갖가지 초목이 맨발의 산책을 응원하죠. 자갈과 통나무로 이루어진 지압로도 있어 다채로운 감촉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 아파트에서 쉽게 진입이 가능해 이곳을 찾는 맨발의 구민들은 점점 많아지도 있습니다.

 

 

 

맨발로 걷는 올바른 방법

 

  1. 위생적이며 위험요소가 없는 길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생각보다 지압력이 센 곳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3. 길의 컨디션은 늘 다를 수 있으니 바닥의 온도와 날씨를 확인 후 걸어야 합니다.

 

 

맨발걷기 시 주의사항

 

  1. 맨발로 걸을 때 발의 상처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주의해 주세요.
  2. 맨발 걷기를 처음 하기 전,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본인 건강상태(피부·신경계·면역문제 등)를 파악하여 맨발 걷기에 따르는 위험과 장점을 신중히 고려하세요.

 

송파구에서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되고, 이용이 적은 공간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설치한 시설들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