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여행 가기 전에 검색하여 알아둔 유일한 음식 맛집이다. 킹콩마트와 야시장 사이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이고, 여기는 꼭 가보자라고 하여 지도에도 체크하였었다. 음식점 이름은 '신짜오'라고 하며, 푸꾸옥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어 간략하게 방문 후기 올려본다.
[목차여기]
푸꾸옥 맛집 신짜오 시푸드 레스토랑 소개
와이프가 푸꾸옥 여행 가기 전에 인터넷 검색 후 찾은 음식점으로 여기서 꼭 무엇 무엇을 먹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얘기했던 식당이다. 특히 고기 올린 모닝글로리가 푸꾸옥에서 가장 맛있다고 하여 내심 기대하고 들어갔다.
푸꾸옥 신짜오 운영시간 및 위치
- 운영시간: 11:00 ~ 14:00, 17:00 ~ 22:00 (월 ~ 일)
- 전화번호: +84 901 283 766
- 위치
푸꾸옥 신짜오 매장전경 및 메뉴
매장전경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수족관이 보이며, 물고기와 새우 게, 가재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먹거리들이 보인다.
가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식당 입구 우측으로는 베트남 현지 손님들의 오토바이가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와서 길거리를 보면 중학생 같은 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전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식당 입구 한쪽 편에는 즈엉동 시내를 표시해 놓은 지도이며, QR코드부터 머가 많이 적혀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앞이 바다여서 뷰가 너무 좋지만,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바닷가 쪽 테이블은 앉을 수가 없었다.
메뉴
시푸드 세트도 있고, 고래 그림은 먼지? 고래고기도 판다는 건가?
입구 쪽 수족관에 있었던 아이들이 메뉴화 되어 있다. 신짜오 메뉴판이 좋은 이유가 그림으로 전부 설명해주고 있어서 메뉴를 고를 때 한결 수월하다.
메뉴판을 뒤로 넘기다 보니 게와 새우 메뉴도 나왔다. 처음에 얘기했던 신짜오에서 와이프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 꼬챙이새우를 얘기했었는데, 그렇게 크지 않은 새우를 꼬챙이에 꽂아서 조리해 놓은 음식이었다. 먹자 먹어~!
생선살 스테이크도 먹어야 한다고 했던 거라며, 메뉴판을 뒤로 넘길 때마다 와이프는 이거 이거를 연발하였다. 먹으라고~!
드디어 나왔다. 그중에서도 꼭 먹어야 한다는 고기 얹은 모닝글로리 ㅎㅎ 제발 많이 드세요~!
시간이 적혀있긴 하지만 즈엉동 쪽에서는 미리 주문한다면, 배달로도 가능한 것 같다. 주류 쪽 메뉴인데, 칵테일도 땡기고 맥주도 땡기고 ㅋㅋ
아이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도 꽤 종류가 많이 있다. 재차 강조한다면 신짜오 메뉴판은 모든 메뉴가 그림이나 사진으로 나와있기에 주문할 때 한결 수월했다.
신짜오 식사 후기
메뉴를 고르는 중에 첫째 딸내미가 망고주스부터 먹고 싶다고 하여 먼저 주문하고 받았는데, 달콤하니 시원해서 결국 나중에는 다른 아이들것까지 3잔을 더 주문하였다. 맛있긴 맛있더라... 나는 더우니깐 맥주 ㅋ
아이들이 먹을 볶음밥과 우리 맥주 안주 모닝글로리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스프링 롤도 주문하였는데 소스가 마요네즈와 케첩을 혼합하여 만든 내가 아는 그 맛이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바로 신짜오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모닝글로리 고기 얹은 버전이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식당들도 모닝글로리 자체가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신짜오에서 고기를 올려 먹으니 모닝글로리가 날개를 달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고기를 얹지 않은 모닝 글로리도 주문하였기에, 고기만 따로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하여 추가로 고기만 추가하여서 먹기도 했다.
튀김류도 주문하고, 꼬치새우도 꼭 먹어야 하기에 넉넉하게 2 접시 주문하였다.
연어 스테이크에 계란전?도 주문하고 ㅋㅋ 많이도 주문하였다. 연어 스테이크랑 계란전이 알고 있는 그 맛인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에 다들 배가 부르다고 하는데도 와이프가 모닝글로리에 얹어먹는 고기를 주문하여 고기만 또 나왔다. 희한하게 배가 부른데도 모닝글로리랑 고기가 계속 입으로 들어갔다. 푸꾸옥 여행을 와서 가장 많은 양을 섭취한 모닝글로리란 음식이 참 매력적인 것 같다.
흥부네 총평
- 흥부네 평점 ★★★★★
푸꾸옥 여행 중에서는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었던 집으로 기억한다. 다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먹었기에 배가 많이 고픈 상황이었기는 하다. 그래도 메뉴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었다고 생각하고,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맛에 일조를 더 했다고 생각한다. 푸꾸옥 재방문 시에도 꼭 들려야 하는 코스로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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