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乾癬, Psoriasis)은 만성적이고 재발성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부에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붉고 두꺼운 피부 반점과 비늘 같은 각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선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3%가 겪는 흔한 질환으로, 주로 15-35세 사이에 발병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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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란?
건선은 그리 흔하지 않지만,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건선은 질병이라고 불립니다. 사다프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이라고도 합니다. 즉, 건선이 발병한 후 인체는 스스로에게 반작용을 하게 됩니다. 인간 피부의 죽거나 손상된 세포는 끊임없이 떨어져 나가 새롭고 건강한 세포로 대체됩니다. 그러나 이 질병에서는 피부 세포에 도달하는 잘못된 신호와 명령으로 인해 세포가 떨어지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세포가 생성됩니다. 이런 식으로 건선은 피부가 벗겨지고 피부에 부적절한 외관을 제공합니다. 이 질병은 유전 질환이며 어떤 식으로든 전염되거나 전염되지 않습니다. 건선은 왔다가 사라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즉, 건선 치료의 주요 목표는 피부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입니다.
건선의 증상
- 피부 발진: 주로 붉고 은백색 비늘로 덮인 두꺼운 피부 반점이 나타납니다.
- 가려움증: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긁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건조한 피부: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 통증: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져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톱 변화: 손톱에 오목한 점이 생기거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변형될 수 있습니다.
- 관절 통증: 건선 관절염(psoriatic arthritis)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건선의 종류
-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 가장 흔한 형태로, 은백색 비늘로 덮인 붉은 반점이 피부에 나타납니다.
- 점상 건선(Guttate Psoriasis): 작은 물방울 모양의 붉은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생합니다.
- 농포성 건선(Pustular Psoriasis): 고름이 차 있는 작은 물집이 피부에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 홍피성 건선(Erythrodermic Psoriasis): 피부 전체가 붉게 변하고,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 건선 관절염(Psoriatic Arthritis): 건선 환자의 약 30%가 겪는 합병증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부기를 유발합니다.
건선의 치료 방법
국소 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 염증과 가려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D 유도체: 피부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타르 제제: 염증을 줄이고 각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레티노이드 연고: 피부 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광선 치료
자외선 B(UVB) 치료: 피부에 자외선 B를 쬐어 증상을 완화합니다.
PUVA 치료: psoralen이라는 약물과 자외선 A(UVA)를 병용하여 치료합니다.
전신 치료
경구 약물: 메토트렉세이트, 아시트레틴, 사이클로스포린 등이 사용됩니다.
생물학적 제제: TNF-α 억제제, IL-17 억제제, IL-23 억제제 등이 포함되며, 면역 체계의 특정 부분을 표적으로 삼아 염증을 억제합니다.
생활 습관 변화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건선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요가, 명상,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피부 보습: 건조한 피부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 항염증 식단을 유지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흡연은 건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속적인 관리: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사용을 유지합니다.
규칙적인 병원 방문: 정기적으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 시 치료 계획을 조정합니다.
트리거 요인 회피: 스트레스, 감염, 상처, 특정 약물 등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등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결론
건선은 만성적인 피부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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