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플레이션이란 무엇이고,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뉴스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물가와 물가상승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슈링크플레이션은 무엇이고,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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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이란? 

'줄어들다(Shrin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어로,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나 수량 등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판매 방식이다. 2015년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이 제안한 용어로 ‘패키지 다운사이징(Package Downsizing)’이라고도 얘기한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주로 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황에서 가격 인상의 대안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며,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 가격 인상, 원재료 변경, 제품 용량 축소 등을 할 수 있는데, 슈링크플레이션이 가장 위험 부담이 적다. 원재료 변경이나 가격인상의 경우 고객이 바로 확인하고 느낄수 있는 부분으로,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에, 인플레이션 상황속에서도 이윤 창출이 가능하다. 결국 슈링크플레이션은 소비자를 잘 속일수 있는 꼼수 방식인 것이다.

 

현재 마트에 파는 과자나 생필품 등을 확인해보면 예전과 가격은 같지만, 용량이 줄어들은 제품을 많이 봤을거라고 본다. 기업도 판매해야 하는 입장에서 괴로운 선택이겠지만,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처하려면 소비자들도 꼼꼼히 확인하고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