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리조트를 체크인 후 빈펄섬에 하버라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미리 검색 후 찾아간 식당으로 하버 내에 있는 동호콴이라는 다양한 해산물을 전문으로 팔고 있는 식당이며,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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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빈펄 하버 동호콴(Nhà hàng Đông Hồ 3) 소개
나트랑 빈펄 하버에 있는 음식점으로 해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다. 빈펄 하버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지만, 하버에서는 꽤 유명한 음식점으로 평이 좋은 편이다.
✔ 주소
- R15 Khu Monte Carlo, Đảo Vinpearl,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 전화번호
- +84 974 190 444
✔ 운영시간
- 매일 09:00 - 23:30
하버 동호콴 방문 식사 후기
숙소에서 하버를 가기 위해 버기카로 매리어트 호텔로 이동 후 버기카를 갈아타고 하버로 이동하였다. 하버를 들어갈 때는 그냥 통과를 할 수 있지만, 하버에서 다시 버기카를 탑승하러 올 때는 얼굴 인식으로 통과를 해야 한다.
엄청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드디어 하버 구역이다. 내려오면 바로 앞으로 카트라이더 경기장이 보이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시속 20km or 25km 정도의 카트가 아닌 50 ~ 60km 정도의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타보고 싶었지만, 배가 많이 고픈 상황에 일행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아쉬움만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동호콴은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었고, 1층에는 만석이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도 어느 정도 손님이 있었지만, 다행히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바로 착석이 가능했다. 저녁이지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서 바로 맥주부터 주문하여 들이켰다. 나트랑에 와서 참 신기한 게 보통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먹으면 정말 시원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크게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짜 얼음도 아닌데...ㅜㅜ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도 5 ~ 10분 정도가 지나서부터 들어오기 시작했고, 모닝글로리와 코끼리조개, 갈릭 맛조개볶음부터 준비가 되었다. 코끼리조개는 큰 조개인줄 알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너무 작다. ㅋ 조개류는 조금 짭조름하지만 갈릭과 같이 볶아나와 맛과 식감이 좋다. 모닝글로리는 그냥 타매장과 비슷하게 무난한 느낌이다.
이어서 튀김 요리와 면요리도 준비되었다. 오징어튀김은 그저 그랬지만, 새우스프링롤과 해산물이랑 볶은 국수(라면)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짠맛이 조금 있지만, 나에게는 술안주이기에 아주 맛 좋은 음식이었다.
갈릭과 더해진 조개류에 식감과 맛이 아주 일품이다.
다음으로 파인애플 볶음밥과, 계란볶음밥, 맛조개와 함께한 모닝글로리, 버터가리비, 고기와 함께 가지볶음까지 1차로 주문한 음식이 20분 정도만에 전부 나왔다. 볶음밥은 아이들이 주문한 메뉴이지만 전부 한입씩 다 먹어보았는데, 꽤 맛있게 먹었다. 나머지 요리들도 전부 맛있게 잘 먹었고, 2차로 조개류들이 너무 맛있어서 더 주문하여 술안주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진짜 싹싹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다. 특히 동호콴은 메뉴판이 이미지도 있지만 한글도 겸용으로 쓰여 있어 주문하기가 한결 수월했고, 한국어가 아주 조금 가능한 종업원분이 도와주셔서 더 편한 식사 자리가 되었던 거 같다. 우리 일행 식사가 조금 늦게 시작되어서 저녁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손님들이 거의 없었고, 매장도 마지막 정리를 하는 중이었다.
하버라는 곳에 식당이 그리 많지 않기에 나름 잘 선택해서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고 생각한다. 하버에서만큼은 해산물 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하는 맛집이다.
빈펄 하버 길거리 포차
하버 길거리에는 포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다양한 음료와 돼지고기, 오징어, 등등의 꼬치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23:00 경이면 전부 철수를 하기에 숙소에서 먹을거리를 구매하려면 그전에 구매해야 한다.
숙소에서 먹을 야식거리를 구매하는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인상 좋으신 남자 사장님이 우리가게 홍보를 해달라고 한다. 각 포차마다 유니폼이 틀려 주황색 BBQ 옷을 찍었다. 여기서 구매한 건 돼지막창 꼬치와 돼지고기 꼬치, 그리고 소시지를 구매하였다. 솔직히 소시지는 그저 그렇고, 돼지고기 꼬치와 막창을 숙소에서 한 잔 더 할 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총 4 꼬치 구매를 하였고, 가격도 저렴해서 더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기념품 가게에서 첫째가 아빠랑 어울린다면서 슈렉을 꼭 사라고 하여 구매했다. 슈렉이 슈레기, 스레기, 쓰레기 ㅡㅡ; 결국 내 가방에 달려 있다. 나는 슈레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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